통진고등학교 희망나루 도서실에서 지난 12일 인문학 강의가 열렸다.

11년째 EBS에서 유명강사로 활약 중인 강봉균(서울 자양고등학교)교사가 입시 트렌드 및 인문학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만났으며, 특히 인문학 중에서도 '통합사회라는 과목이 탄생한 이유', '통합적 사고' 등이 강조됐다.

이날 강의를 들은 이성연 학생은 “TV에서 보던 분을 실제로 뵙게 되어 너무 좋았다. 꿈을 설계해 준 강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곤 교장은 강의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지난 6월 학부모님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의를 개최하고 12월에는 학생들을 위한 강의를 준비했다. 본교는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교육 활동을 진행 중이다. 조만간 역사 관련 인문학 강의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진고등학교는 2018년도에 혁신학교로 새롭게 지정되면서 활발한 교육 활동으로 지역 선도학교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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