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 교통위 예결위 활동하며 성과

첫 가시적 성과에 지역정권 내 호평 줄이어

 

홍철호 의원이 지하철 5·9호선 김포연장 등에 대한 용역사업비 5억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하는 성과를 올렸다.

홍철호 의원은 국토부가 「지하철 5·9호선 김포 연장계획」 등을 검토하기 위한 「제4차 광역교통 기본 및 시행 계획 용역」 예산 5억원이 내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안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자치단체 차원에서 사업성 용역이 진행되었을 뿐 국비가 반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용역 국비반영으로 그동안 구상에만 머물렀던 김포 지하철 연장이 구체화된다는 의미다.

해당 예산은 당초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예산이었으나, 이를 국토위 예결산소위 위원인 홍철호 의원이 직접 요청하여 반영시킨 것이다. 국토위 예결산 소위, 국토위 전체회의, 예결위 전체회의, 국회 본회의 심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홍의원이 끝까지 지켜냄으로써 정부안에 최종 포함된 것이다.

국토부가 「5·9호선 김포연장」사업을 위해 직접 예산을 반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하철 5·9호선 김포연장」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2021년에 시행될 국토부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해당 사업계획이 반영되어야 하는데, 국토부가 직접 「지하철 5·9호선 김포연장」 사업용역비를 확보함으로써, 사업 가능성이 확정적이라고 봐도 된다는 평가다.

김포 지하철 유치를 위한 홍의원의 의지와 노력은 남달랐다. 작년 11월 타 지역과 경쟁관계에 있을 때 ‘지하철 5호선 유치 실패 시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배수의 진을 친 홍철호 의원은 자비로 수행한 용역보고서를 들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람이라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만나서 설득했다. 이번에 반영되지 않으면 지하철 유치는 불가능하다는 절박함이 있었던 것이다.

올해 예산반영 과정에서도 국토부와 기재부, 동료의원들을 직접만나 해결했다. 국회 예결위 관계자는 “당초 시간을 좀 갖자는 정부도 홍의원의 끈질긴 설득에 혀를 내둘렀다”며, 치열했던 예산반영 후일담을 전했다.

홍철호 의원은 이미 지난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과제와 「2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지하철 5·9호선의 김포연장계획을 반영해야 한다”고 요청한 바 있고, 국토교통부도 “용역 추진 및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과정상 5·9호선의 김포연장건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예산 반영으로 확실하게 매듭지어진 것이다.

관련하여 시민들의 반응은 뜨겁다. “교통지옥의 오명을 벗을 수 있을 것 같다”, “기왕 하는 사업, 빨리 하면 좋겠다”는 기대감과 함께, “일꾼 하나는 잘 뽑았다”, “기업가 출신답게 성과도출이 확실하다”는 홍철호 의원에 대한 호평이 주를 이뤘다. 아울러 “마지막까지 확실히 챙겨주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들도 곁들였다.

홍철호 의원은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은 김포 미래 100년을 좌지우지할 만큼 중요한 사업인데, 김포시민들이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이번 지하철 5·9호선 김포연장 검토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끝으로 그는 “본 게임은 지금부터”라며, “김포연장계획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의 선정사업(우선사업)으로 최종 반영되어 반드시 김포 시민들의 손에 ‘서울지하철’이 쥐어지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