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최훈 단장)이 지난 11월 17~18일, 24~25일까지 치뤄진 ‘제3차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리그(초6~중1)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운동장 등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위원회가 주최했다. 미취학 어린이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전국 57개팀 67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은 예선리그에서 오산, 용인, 강북의 야구단 팀을 모두 이기고 결선에 진출했으며, 결선에서 강북, 용인, 포천 야구단을 꺾으며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었다.

이날 새싹부(7세~초3) 우승은 강북구 불독스야구단이, 꿈나무리그(초3~초5) 우승은 오산시 유소년야구단이, 연식꿈나무리그(초3~6학년) 우승은 당진시 유소년야구단이 차지했다.

김포시위드유소년 야구단 최훈 단장은 ”대회 전 주요 선수들이 독감에 걸려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한 상태였는데 좋은 결과를 냈다. 정신력으로 힘을 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학부모님과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김후경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꿈, 도전, 아름다운 추억이라는 이번 대회 슬로건에 걸맞게 멋지게 꿈꾸고 도전했던 6학년 선수들이 추억과 자부심, 자신감을 갖고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은 제2차 결초보은대회에서도 매 경기 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또한 2017년 하계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제2회 횡성한우배 야구대회 2관왕을 하며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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