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 2018년 겨울방학 맞이 아동급식전자카드(경기도 G-dream카드) 가맹점 추가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G-dream카드 사업은 2010년 5월부터 경기도에서 아동 급식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전자카드사업의 명칭으로, 카드를 발급받은 결식아동은 가맹점에서 식사나 주·부식재료 구매 후 충전된 지원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그러나 장기동 신도시 부근에는 약 38곳 정도의 가맹점이 있고, 그중 19곳이 편의점인 상황이다. 아이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식사나 영양가 있는 간식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의 가맹점 추가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장기동 맞춤형복지팀은 장기동 주요 상가지대에서 단가(1식 6,000원)가 맞으면서 아이들의 접근성이 높은 음식점을 방문해 아동급식전자카드 홍보와 등록 절차를 안내했다.

아이들이 자주 찾는 분식집을 운영하는 임 모 대표는 “G-deram 카드를 들고 와서 결제가 되는지 묻고 돌아가는 아이가 몇 명 있어서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 기회에 좋은 취지의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가맹점 등록에 참여했다.

박동익 장기동장은 “가맹점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결식 아동들이 마음 편히 한 끼라도 눈치 보지 않고 먹을 수 있는 환경,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이다. 가맹점 등록에 참여해 주신 지역 소상공인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