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면행정복지센터가 김포시청 복지과, 김포복지재단, 북부노인복지관, 읍면동 복지담당자 등 각 기관의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11차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날 월곶면 맞춤형복지팀에 연계된 할머니는 어려운 상황으로 사례 대상자로 선정됐다.

할머니는 타지에서 손자를 양육하며 자녀와 함께 살다, 어린 손자의 불미스러운 사망사고로 죄책감을 느껴 월곶면으로 전입해왔고, 홀로 지내던 중 암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월곶면 측에서는 공적 부조를 통한 금전적 안정을 위해 수급 신청을 접수했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할머니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정서 지원을 약속했다.

김포복지재단은 지속적 경제지원이 가능한 성금 기탁자를 연계하는 등의 방안을 찾겠다고 했으며, 북부노인복지관은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서비스를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그 외에도 각 읍면동 실무자들은 도움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만준 월곶면장은 시청 복지과 및 참석자들에게 “노인인구비중이 높은 월곶면의 특성을 감안해 좀 더 많은 분이 알맞은 복지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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