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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 전략 없다

기업지원과 행감서 박우식 의원 지적

작년 18곳 폐업 이어 올해 14곳 폐업

광양시, 창원시 등 로봇,VR 사업 추진

 

23일 진행된 행정복지위원회 기업지원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포시 산업 발전 전략이 부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우식 의원은 “2017년도에 김포 내 폐업한 업체가 18곳이고, 2018년도에도 3분기까지 14개 업체가 문을 닫은 것으로 안다. 실제로 영업을 하지 않는 업체들을 감안하면, 훨씬 더 많은 업체들이 있을 것이라 추정된다. 현재 제조업 중심의 김포 산단들이 앞으로 더 어려울 전망이라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많은 제조업체들이 폐업하고 있고 기존 입주되어 있는 기업들도 어려운 현실에, 신규 산단도 다 제조업 중심이다. 무분별하게 조성되었을 때, 장기적으로 크게 부담이 될 가능성이 상당하다. 난개발식, 특색없는 산단, 이대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기업지원과장은 “김포시 내 제조업이 99%이고, 금속기계가공이 50%에 육박한다. 향후, 자동차 부품과 신재생에너지, 로봇 등 전략산업 방향성은 어느 정도 나와 있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전략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답변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분양도 어려울 뿐 아니라, 분양이 된다고 하더라도 어려울 것 같다. 수도권 인근 주요 산단을 둘러보셨나. 임대 현수막이 걸려 있는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산단 트렌드는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진행해야 할 부분이다. 특색없는 동시다발적 진행은 검토해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한편, 타 시군에서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사업 모색 및 추진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양시는 산업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한 ‘2018년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전국 최초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10월 전국 지자체와 수요처, 로봇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접수받은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광양시는 (재)전남테크노파크, (주)스튜디오크로스컬쳐, (주)큐라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온 바 있다.

사업 선정에 따라 광양시는 국비 6억원과 시비 4억원 등 1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로봇인 '스마트 토이봇'과 '배설케어로봇'을 보급하게 된다.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스마트 토이봇'은 어린이의 얼굴을 한 봉제 인형 로봇으로, 머리를 쓰다듬으면 안부 인사를 하고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장착해 노인이 반응이 없으면 곧바로 보호자에게 알려준다.

대당 가격은 50여만원으로 광양시는 관내 독거노인 300명에게 내년 1월부터 보급하기로 했다. '배설케어로봇'은 비데 기능을 갖춘 로봇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개발됐다.

기저귀 대신 착용할 수 있고 깨끗하게 배변 활동을 도와준다. 이 로봇은 대당 1천만원이며 모두 64대를 보급한다.

광양시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대상자를 선정하는 한편, 내년도 2-3월 중 요양원 및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대상자들에게 로봇을 보급하는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창원시 역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지역 VR·AR 인프라 구축사업'에 응모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창원시는 마산회원구 봉암동 경남테크노파크에 'VR·AR 제작지원센터'를 조성해 산·학·연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VR·AR 교육설계 디자인 지원 장비 도입, VR·AR 콘텐츠 제품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장기 침체한 지역 고용·산업위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VR·AR 기술을 지역에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주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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