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김포시체육회 신임 사무국장 인터뷰

▲김동규 김포시 체육회·김포시장애인체육회 신임 사무국장

김동규 통진읍 이장단협의회장(前)이 그동안 공석으로 있던 김포시체육회·김포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지난 1일 정식 부임했다.

체육을 통한 김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
김동규 신임 사무국장은 김포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체육회 사무국장으로 부임하면서 본인에게 중책을 맡겨준 정하영 시장에게 누(累)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많은 고민을 한 것이 사실이다. 사무국장직을 수락하며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오랜 시간을 함께 했던 정하영 시장의 평소 체육에 대한 신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에 민선7기 시정철학인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체육 분야에서 제대로 발현되고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사무국장으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 사무국장은 이어 “김포시 체육회는 향후 3가지(청렴, 공정, 투명성)기준을 가지고 △김포시 집행부와 김포시 체육회, 김포시민의 충직한 가교 역할에 매진하고 △(3가지 기준이) 김포시 생활체육, 엘리트체육, 생활체육에 잘 스며들고 접목되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에게 인정받는)올곧은 체육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포시 체육회의 중점사업과 주요목표에 대한 질문에는 김포시체육회 2019년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100만 도시를 지향하는 김포시의 위상과 김포시민의 바람에 부응하는 김포시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종목별 가맹단체와 (체육회)이사회가 함께 협의하여 김포시 체육회의 중점사업과 주요목표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엘리트체육의 강화
김 사무국장이 밝힌 김포시 체육회의 중점사업과 주요목표는 다음과 같다. ‘중점사업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를 통한 체육발전 도모 △체육발전이 곧 시정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김포시의 이미지 제고와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 △스포츠기반시설구축을 위해 노력 △가맹경기단체와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이며 ‘주요목표는 △생활체육에 최대한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 마련 △시민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계기로 명랑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 △체육단체에 대한 육성 지원으로 우수한 선수를 발굴·양성하여 김포시 이미지제고를 위해 노력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책임행정으로,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리적인 체육행정의 구현’ 이다.

김동규 신임 사무국장은 끝으로 “스포츠는 국가성장발전의 원동력으로 유·무형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생활체육 동호인을 통해 파생되는 경제효과가 상당하다. 스포츠 복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도모되는 선순환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종합경기장 및 전용체육관(동네체육시설 포함) 건립을 포함한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시민에게 다가가, 시민에게 사랑받는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생활체육동호인 및 시민들께서는 체육회 사무실을 편하게 찾아주시고 언제든지 체육발전을 위한 고견을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김동규(58세) 신임 사무국장은 통진 출신으로 △통진 청년회장 △통진 의용소방대장 △통진신협 대표감사 △제1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통진읍 이장단 협의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김포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사무국장은 지난 1일 정식 부임 이후 임명장을 받은 날부터 △김포금쌀배 동호인 테니스대회 △김포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김포시협회장기 동호인축구대회 △김포시시장기 검도대회 △김포금쌀사랑 김포시장기 전국농구대회에 참석하면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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