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채신덕 의원이 경기도의회 제332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도정 질문에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예산 확충’, ‘체육 복지를 통한 건강한 삶, 행복지수 향상방안’을 제안하고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채신덕 의원은 2018년 경기도의 문화·체육·관광 예산이 3,762억원으로 전체 예산대비 2%가 안되는 1.97% 수준임을 지적하며 “이는 전국 광역시·도 중 최하위 수준이며, 평균인 4.11%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채신덕 의원은 “문화는 삶의 질을 윤택하게 만드는 척도”라며 “문화체육관광예산을 도민에 대한 투자로 인식하여 경기도의 문화재정 규모를 일반회계대비 최소 3%수준까지 이끌어 올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한 투자를 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우리나라 건강보험 지출 통계 자료를 인용하며 “2030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의료비가 전체 건강보험 지출의 절반 이상이 될 것”을 경고하며, “이러한 질병의 예방은 적절한 운동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제시했다.

이어 “노인이나 시니어를 대상으로 어르신 체육지도자를 확대 운영하여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할 것”과 “유아나 청소년 학생들의 건강 문제를 해결코자 학교나 유치원의 스포츠클럽 및 학교체육을 활성화해, 평생체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체육 정책방안을 수립해 줄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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