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중·고등학교의 총동문회 160명 참석 성황리 마쳐

하성중·고등학교의 총동문회에서 지난 11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전세기로 떠나는 추억의 수학여행”이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성중·고등학교(교장 김택환, 1회 졸업생)를 졸업한 동문이 성인이 되어서 다시 한번 더 가는 수학여행을 통하여 서로 소통하며 동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전국 최초로 “전세기로 떠나는 추억의 수학여행”이란 이름으로 기획됐다.

 선착순 160명을 모집하여 우리 선조들의 정한이 담겨있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떠난 이번 행사는 2년전 황순호 당시 총동문회 사무국장과 이용돈 당시 총동문회장의 주도로 추진되었으며, 임광규 수석부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아 2년간의 준비 끝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윤학모 총동문회장(현)은 “2년이란 긴 준비 기간에 총 5회의 치밀한 현지답사가 이뤄졌다”라면서 “준비 기간에 모든 비용은 개인적 비용으로 충당하며 진행하였기에 동문회 차원의 부담은 없었다”라며 총동문회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가 성공적 개최의 가장 큰 이유임을 강조했다.

 임광규 준비위원장 겸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국내 최초로 진행된 전세기로 떠나는 추억의 수학여행은 동문의 자긍심 고취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앞으로 좀 더 준비를 철저히 하여 초대형 A380(총 좌석수 838석)을 띄워서 이번에 참석 못 한 동문도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행사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 행사로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순호 총동문회 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50:50 기부복권을 발행하였다. 50:50 기부복권은 총동문회 행사에서 복권을 발행하여 50%는 복권 구매자에게 복권 금액으로 환급하고, 50%는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하였다. 앞으로 하성중·고등학교 총동문회의 상징적인 행사로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하성중·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이외에도 매년 CMS를 통해 2천만을 모교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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