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가 이현선 김포녹색어머니연합회장을 포함, 25개교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스쿨존 캠페인’등 어린이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실시했던 활동을 결산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지난 8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무유공자 2인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고 전좌석 안전띠 착용 홍보영상 및 하반기 녹색어머니회 활동 동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그간 활동에 대한 격려와 소감을 나누며 2018년 연합회 총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포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지난 3월부터 김포경찰서‧모법운전자회와 협력했으며,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캠페인’을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총 22회 진행했다. 어린이 안전보행 방법,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등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러한 노력에 2018년도에는 김포시 어린이 등교시간 교통사고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선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가족처럼 든든히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힘써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연합회 활동은 끝났지만, 이젠 각자의 위치에서 빛을 발휘해 여전히 한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한편 강복순 김포 경찰서장은 “바쁜 와중에 아침마다 봉사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아이들을 향한 사랑으로 헌신해 주신 연합회를 포함한 1만 2천여 명의 김포 녹색어머니들께 감사드린다”며 “그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김포 경찰 또한 어린이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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