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2사단 김민욱 소위의 생명나눔

해병대 제2사단 선봉연대 김민욱 소위가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대학재학시절,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접하게 된 김 소위는 2015년 6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한 바 있다. 이후, 지난 7월 김 소위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백혈병 투병중인 환자와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한다는 연락을 받고 기증 의사를 전달했다. 이어 조혈모세포를 채취해 환자에게 기증했다.

김 소위는 “국민의 군대, 해병대의 일원으로서 투병중인 환자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선행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나의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조혈모세포 기증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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