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맞아, 50년간 역사, 책으로 묶어

김포한강신협(이사장 심재금)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발자취를 엮어 50년사를 발간했다.

1968년 2월 9일 어려운 보릿고개 시절 서민의 애환을 달래주고 경제적 자립과 자활을 돕기위해, 양곡리 천주교회에서 미국인 선 신부의 주선으로 76명의 조합원과 5,990원의 출자금으로 출발해 현재 조합원 만명, 자산 1,100억을 보유한 지역사회의 서민금융리더로 성장한 김포한강신협의 50년 역사를 담은 [김포한강신협 50년사]는 지난 50년간 부침의 역사를 돌아보며 앞으로 100년을 내다볼 지혜를 얻기 위하여 2년여에 걸친 자료수집과 1년여 동안의 원고작성과 편집을 통하여 총 304쪽 분량으로 500권을 제작하였다.

이 책에는 김포한강신협의 역사뿐만 아니라 동시대의 한국사회의 경제환경과 사회상을 담아냈으며, 특히 김포시 양촌읍의 생활사를 함께 녹여 스토리텔링식으로 지루하지 않게 엮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관내 관공서 및 학교, 마을회관, 우수조합원들에게 배포하였으며 김포한강신협 본지점에서도 누구든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고, 무료배포도 가능하고 한다.

2018년 한 해, [50년사] 발간과 더불어 지난 7월 주차장 건립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신협의 가치와 철학을 솔선수범 실천하고 있는 김포한강신협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