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초등학교가 학생, 교직원, 학부모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데이’를 10월 29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사람’에게 사과하고, 과일인 사과를 보내는 내용으로 학생들 간 원만한 교우 관계를 형성해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행복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생활 속에서 일어난 작은 실수나 사소한 오해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고 감사함과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평소에 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없어 하지 못했던 사과를 하며 과일인 사과를 건네니 주고받는 사람들 모두 더 쉽게 마음이 풀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성초등학교 이유경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 간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하며 갈등을 해소하고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성초등학교는 10월에 사과데이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 아이들의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주도하고 있다.

24일에는 학예발표회 ‘동성산 축제’를 개최했으며 25일엔 창업진흥원 주최로 3학년 학생 27명과 함께 청소년 비즈쿨 ‘찾아가는 체험교육’을 실시해 경제에 대한 체험과 코딩 교육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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