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녹색김포실천협의회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민관정책세미나를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민관정책세미나는 한강하구의 우수한 환경 자원을 보전하고 이용하기 위한 방안을 토의하고 교육 및 문화 분야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이 함께 소통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김포시장을 비롯, 김포시의회 의원, 녹색김포실천협의회 4개 분과위원, 일반 시민 및 환경국장,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3시간 동안 토론을 벌였다.

이날 초청된 경기연구원 송미영 박사는 한강하구 개발과 활용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남북화해 협력시대에 김포시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발표해 관심을 끌었고, 이어 (사)야생조류보호협회의 윤순영 이사장이 한강하구의 생태적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밖에도 엄민용 녹색김포실천협의회 정책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책 제안 시간에는 녹색김포실천협의회 분과위원 및 시민들이 함께 정책 질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정하영 시장은 “오늘 세미나가 민·관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장으로서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토록 노력 하겠다” 며 “김포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고민해 보고, 앞으로의 김포시가 나가야 할 50년, 100년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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