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현재 김포한강신도시에 설치 된 장기·운양·운유지하차도 내 소음저감시설(방음)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하차도 내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는 지하차도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의 소음방지대책 건의 결과에 따라 지난 6월 착공했으며 준공 목표는 19년 5월 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총사업비 14,624백만 원을 투입했으며 총 설치 연장은 865m(장기지하차도 520m, 운양지하차도 145m, 운유지하차도 200m)다.

지하차도 내 소음저감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교통소음, 분진, 매연 등의 감소로 시민의 불편이 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는 신속하고 안전한 설치를 위해 지하차도 별 1개 차선을 통제한 상태로 진행된다. 이에 김포시와 김포경찰서는 시민 불편 감소를 위해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시간대에 공사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했다.

정대성 도로관리과장은 “지하차도 외 우회도로로 차량운행을 유도하기 위해 SNS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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