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희시 위원장이 지난 4일,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실에서 경기도간호조무사회와 간담회를 개최,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간호조무사회 김길순 회장, 김헌경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간호조무사협회 김길순 회장은 “그동안 간호조무사가 최저임금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체계와 처우개선비 지급이 되지 않는 등 열악한 근로 조건에서도 도민의 건강권 수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왔다. 그럼에도 경기도는 간호조무사의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에 소극적이었다”며 경기도 내 열악한 지역(군, 도서지역)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에 대한 처우개선비 지원을 건의하였다.

또 현재 경기도 간호조무사의 방문간호 현장 실습이 경기도가 아닌 강원도, 충남, 충북 등 타 지역 보건소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많은 간호조무사들이 불편을 겪고 있음을 호소하며, 방문간호 현장 실습이 경기도 내 보건소에서 실시될 수 있도록 개선을 요청하였다.

정희시 위원장은 관련 사항에 대하여 도 집행부에 검토를 주문하며 향후 간호조무사의 열악한 근로조건 등 처우 개선을 위하여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