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곶 농업경영인회, 고구마 수확 행사 개최

대곶 농업경영인회가 회원 30명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고구마 수확 행사를 지난 1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데 뜻을 모아 추진했고, 지난 4월 밭을 갈고 고구마를 식재하여 최근 10kg 800박스를 수확했다. 농업경영인회는 이 판매금 중 50만 원을 소외 계층을 위해 기탁했다.

최동철 농업경영인회회장은 “이른 새벽부터 고구마 수확을 위해 모인 회원들께 감사하며, 걱정을 많이 했는데 농사의 결과가 좋아 기쁘다. 무엇보다 고구마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참으로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춘언 대곶면장은 “그 어느 때보다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쓸쓸한 시기에 따뜻한 온정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농업경영인회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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