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직원과 중증장애인인 장애인야학 학생 등 25명과 함께 ‘행복나들이 가을소풍’을 지난 1일 실시했다.

장애인야학은 성인장애인들의 평생 교육 실천을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26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다.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문화 체험과 야외 활동은 중증장애인들이 가장 바라는 복지 서비스 중의 하나라며 “사회가 중증장애인에게 어떤 것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타당한지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황창하 노인장애인과장은 “힘들게 외출하는 것이 고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렇게 즐겁게 나서는 외출은 이들이 희망하고 원하는 일이며, 우리가 중증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편안히 있으라고 하는 것 자체가 어쩌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일지 모른다. 앞으로는 보다 명확한 복지 욕구를 파악해서 작은 것이라도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효율적인 복지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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