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위치를 구래동 한가람마을 2단지(김포시 김포한강4로 564)로 확장, 이전하고 시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가족 통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전에 센터 두 곳은 김포시 평생학습관에 위치했었다.

김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무 공간 및 회의실, 언어발달실, 상담실을 갖추고 교육실을 확대(1개소→2개소)했으며, 공동육아나눔터의 신설로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향후 센터는 다양한 가정 대상 가족 문제의 해결점을 제시하고 지역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부모 역할 지원 ▲부부 갈등 예방 및 해결지원 ▲가족상담 ▲다문화 가족관계 향상 지원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결혼이민자 통번역지원 ▲다문화가정자녀 언어발달지원 ▲결혼이민자 취업교육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종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김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명칭 통합 및 센터 확장으로 시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한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족의 형태에 따른 포괄적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에 센터가 위치하던 김포시 평생학습관은 인근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개인 및 집단상담, 경기육아나눔터를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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