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김포뱃길축제 9월29일 금빛수로에서 열려

지난 9월 28일 장기동 한강중앙공원과 금빛수로 일대에서 제14회 김포뱃길축제가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한 이번 축제는 김포뱃길축제위원회 주관으로 다양한 체험 및 이색 공연들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평소 잔잔했던 금빛수로에 시민들이 띄우는 카누와 용선으로 금빛 물결을 만들었고 다수의 기관 및 단체들과 협업하여 물과 바다의 도시인 김포의 새로운 이미지 구축을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하였다.

행사는 한강신도시 중앙공원 일대에서 ▲김포내 학생 재능 대회와 학교 미술 체험 ▲다문화 의상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한강신도시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미8군 군악대의 식전 공연 ▲안데스·잉카 음악대 등 4팀의 뱃길 음악회가 열렸으며 금빛수로 일대에서 ▲김포 뱃길 행사(카누·용선 시민 자유체험) ▲미8군 군악대 행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경기문화재단의 ‘경기도 문예진흥 공모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의 지역예술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초 김포문화재단에서는 김포뱃길축제위원회를 포함한 지역의 10개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였고 현재까지 김포뱃길축제위원회를 포함한 6개 단체가 진행했으며 10월, 11월에 4개 단체(개인)의 프로젝트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의 공동체와 함께하는 예술프로젝트들로 단오놀이와 상여놀이 등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재연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의 편차를 줄이고자 북변동 (구)시외버스터미널, 사우동 등 구도심은 물론 한강신도시와 김포 북부권에 고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포문화재단은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예술가 및 예술단체의 발굴 및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행사 및 정보 등은 김포문화재단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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