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사업, 교육복지사업, 사회적경제교육 등 시행중

운양고등학교 마을교육공동체 개방형 사회적협동조합인 ‘운수대통’이 개소 1주년을 맞았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마을교육공동체를 추구하며 소통과 배움, 동행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공동체 교육의 장인 ‘운수대통’은 지난 9월 19일 운양고등학교에서 1주년 개소식을 열었다.

신명순 의장을 비롯해 심민자 도의원, 오강현 시의원, 사회적경제진흥위원회 김순희 회장, 운양고등학교 전 교직원 및 학생이 함께 한 이날 기념식은 식 이후 정기총회 진행으로 이어졌다.

1대 학생이사임 김지민 교육분과장은 이날 “운수대통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었다는 것은 단순한 매출 실적 뿐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공동체가 모여서 서로의 의견을 묻고 최선의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것이 운양고등학교 역사에 길이 남아 공동체 가치를 확립시키는 일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운양고등학교 변우복 교장은 “우리 운수대통은 안주하는 협동조합이 아닌 달리는 협동조합이 될 것”이라며, “교육의 평등, 마을 공동체의 번영을 위한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운수대통’은 학생공모를 통해 이름 붙여진 운양고등학교 교육협동조합의 사업체인 학교 가게& 북까페 어울림공간의 정식 명칭으로, 총회를 통해 전체 조합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사업의 내용이나 중요 사안을 처리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6년 6월 2일 창립총회 이후 교육부 설립 인가 등 행정적 절차를 밟은 후 2017년 문을 열어, 건강증진사업, 학생 교육복지사업, 사회적 경제 및 민주주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운수대통의 발기인은 각 주체를 대표할 수 있도록 구성, 학생 6, 학부모 4, 교장 및 교직원, 지역사회 3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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