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친화 환경 조성·삶의 질 향상 위한 논의 이뤄져

김포시가 효원문화연수센터 세미나실에서 시 직원을 대상으로 ‘김포시 인구정책 기본 계획’ 워크숍을 지난 19일 개최했다.

김포시는 지난 3월부터 (재)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김포형 인구정책 기본 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추진하여 ‘누구나 계속 살고 싶은 도시, 김포’라는 비전과 4개 정책 영역, 13개 정책 과제, 38개 세부 과제를 도출한 바 있다.

이날 워크숍의 진행은 용역 책임 연구원을 역임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이나련 연구위원이 맡았으며, 행정, 경제, 복지, 공원, 교통, 도시, 보건 분야 등 29개 부서 40명의 직원이 참석하여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장영근 부시장은 워크숍에 앞서 “인구정책의 방향이 출산, 보육 위주의 정책에서 ‘삶의 질 개선’ 분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어, 인구정책 문제가 이제 특정 부서의 업무가 아니라 모든 부서 업무에 내재하여야 할 과제”임을 강조하였다.

김포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친화 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 중심의 실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여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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