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가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에게 안전한 해외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여행 전 해외 감염병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국가별 질병 정보 검색을 통해 여행지별 주의해야 할 질병을 확인할 수 있다.

메르스 여파는 가라앉고 있지만 세계 곳곳에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정보 확인과 예방이 필수적이며, 여행 후 이상 증상이 발현될 시 1339 또는 보건소 감염병 관리팀(031-980-5036)으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순미 보건소장은 “명절 기간 상온에 장시간 노출된 음식 섭취 후 설사, 구토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증상이 집단으로 발생되는 것이 우려되므로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혀야 한다.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고,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 하는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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