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의 한반도 희망을 알리는 소식은 우리 민족 명절의 커다란 선물이 되었고 축복입니다. 이산가족들은 상시상봉으로 얼마 남지 않은 생애에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부푼 꿈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9월은 간도 협약으로 만주 땅을 잃은 아픔도 있지만, 역사상 유래없는 유수한 세계 국가로의 면모를 이룩한 우리 민족이, 새롭게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이 되었습니다.

한반도의 기상이 살아나는 추석 명절.

조상에 대한 은덕을 기리고, 고향을 찾고, 가족과 친지와 즐겁고 뜻깊은 날들 되시고 좋은 휴식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포신문사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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