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희 강사로부터 강의내용을 미리 들어본다.

김포신문이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반려동물과 공감하고 알아가는 소·확·행’이라는 주제로 문화강좌(수강료 무료)를 진행한다. 문화강좌는 ▲반려동물 행동교육 ▲펫푸드 영양학 ▲반려동물 건강상식 등 3가지 주제를 진행될 예정이며 ▲총 4회(9/20일, 9/27일, 10/4일, 10/11일) 진행된다.
김포신문은 ‘반려동물 행동교육’을 주제로 반려견 산책과 펫티켓, 반려견의 사회화, 반려견의 생각읽기, 슬기로운 반려생활을 강의할 도기브러리 곽태희 대표로부터 본인 소개, 강의 주제 등을 미리 들어본다.

▲도기브러리 곽태희 대표(클리커 트레이너)

도기브러리의 대표 곽태희 클리커 트레이너입니다.
저는 클리커 트레이닝을 처음 고안한 카렌프라이어가 프로 클리커 트레이너를 양성하기위해 만든 학교 (KPA) 에서 클리커 트레이닝 프로페셔널 과정을 수료하고 파트너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IAABC (국제 동물 행동 컨설턴트 협회)의 공식 멤버이자 강동구청 리본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인 서당개의 메인 강사 및 세미나와 개인교육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도기브러리는 스트레스 없는 즐거운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이 사람과 사회에 적응하며 더불어 살 수 있도록 매너와 규칙을 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김포에서의 보호자 세미나에서 만나 뵙는 보호자님들이 반려견을 반려견으로 온전히 이해하고 더 편안한 반려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반려견 행동 교육 세미나에선 산책과 펫티켓, 사회화, 반려견 생각 읽기, 슬기로운 반려 생활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 한때 핫한 이슈로 떠올랐던 산책과 펫티켓 교육에선 산책의 의미를 되돌아 보며 반려견과 올바르게 그리고 행복하게 산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입니다.
두 번째, 어린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에게 필수로 필요한 교육인 반려견의 사회화 교육 시간엔 반려견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사회화 시기가 언제인지 그리고 사회화가 끝난 성견은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사회화 부족으로 나올 수 있는 여러 행동 문제를 예방하는 방법. 그리고 이미 행동 문제가 나왔다면 어떤 방법으로 교육을 할 수 있는지 배워 볼 예정입니다.
세 번째, 반려견의 생각 읽기 시간엔 이모셔널 시그널(반려견의 바디 랭귀지)를 교육 할 예정인데 반려견이 행복할땐 어떤 표정을 짓는지 또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공격성을 보일땐 어떤 행동을 하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바디랭귀지를 이해한다면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반려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에는 규칙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사람과 사람의 사회 개와 개의 사회 그리고 사람과 개의 사회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개와 개 그리고 사람과 개의 사회에 어떤 규칙이 필요한지 교육을 통해 알아보고 그 규칙을 반려견에게 어떻게 교육하는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혹 반려견 교육을 학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어릴 때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를 다니며 규칙을 배우고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웁니다. 반려견 교육도 마찬가지 입니다. 반려견이 처음 사람과 함께 살아가던 그때. 사람을 도와 일을 하고 사냥을 통해 먹이를 얻는 것이 아닌 사람을 통해 먹이를 얻게 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사람을 통해 변화하고 사람과 어울려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 반려견에게 어릴 때부터 사람과 다른 개와 함께 어울려 사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도적이고 즐거운 방법으로 규칙을 알려주고 교육하는 방법.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보호자가 함께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