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2018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물가 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정하고 성수품과 생필품 등 32개 품목의 중점 관리에 들어갔다.

시는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과 함께 청소, 교통, 재난재해, 보건의료, 가축방역, 상하수도, 공원 관리의 총 8개 대책반을 운영한다. 본청 175명, 읍면동 127명 연인원 총 302명을 투입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연휴 첫날인 22일 토요일 오전까지는 음식물, 재활용 등 생활 쓰레기를 정상 수거한다. 그러나 22일 오후와 23일 일요일, 추석 당일인 24일 월요일에는 쓰레기 수거가 진행되지 않는다. 배출은 추석 당일 저녁 8시 이후부터 가능하며 25일 화요일부터는 정상 수거한다. 자동집하시설인 크린넷은 연휴 기간과 상관 없이 정상 운영된다.

교통대책반은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해 도로소통상황 등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폰(경기버스정보2), 모바일웹(m.gbis.go.kr), 인터넷(www.gbis.go.kr), ARS(1688-8031)를 이용해 버스노선현황, 정류소별 버스 도착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재난재해대책반은 소방서, 자율방재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각종 사건·사고, 재난·재해 예방을 진행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처에 나설 예정이다.

보건의료대책반은 연휴 기간 의료기관 비상 진료와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등 환자 발생에 대비해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김포에는 걸포동 김포우리병원(999-1119)과 장기동 뉴고려병원(980-9119)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에 전화해서 안내받거나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 ‘명절진료’를 검색해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상하수도대책반은 관로 파손 시 즉시 긴급 복구반을 투입하고, 비상 급수 필요 시 업체와 함께 대응한다. 공원관리대책반도 시설물 고장 시 보수에 대비하고, 가축방역대책반은 구제역,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농장 임상 증상 발생에 대응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누렇게 익어가는 들녘처럼 가족과 함께 넉넉한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면서 “연휴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의 생활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공직자 모두가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대책반별 연락처는 청소(자원순환과 980-2761~3), 교통(교통과·교통개선과 980-2460~4), 재난재해(안전총괄과 980-2119), 보건의료(보건소 980-5458), 상하수도(상하수도사업소 980-5112~5), 가축방역(농업기술센터 980-2825~7), 공원관리(공원관리과 980-5620~4), 종합상황실(행정과 980-2531~4), 야간 당직실(980-2221~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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