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김포시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4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운양동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제5회 김포시장애인거북이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이날 가장 느리게 결승선을 통과한 사람에게 거북이상을 줄 예정이다.

15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구래동 호수공원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가 열린다. 이날 참여자들은 호수공원 1.5km 둘레를 걸으며 치매 극복 의지를 다진다.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축하공연과 함께 건강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한편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통진두레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선 ‘마당에서 놀자’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이날 공연, 전시, 체험 부스가 준비돼 있고 먹거리 마당도 열 예정이다.

‘제6회 오라니장터 축제’가 15-16일 이틀간 양촌읍 양곡장터 일대에서 열린다.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을 기념해 학생 300명의 만세삼창의 개막하고, 벼룩시장과 먹거리 장터가 준비돼 있다.

14일 금요일, 15일 토요일 장기동 한강중앙공원에서 ‘2018년 김포시 추석맞이 중소기업우수제품 판매전’이 개최된다. 김포 관내 우수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 40여개 업체의 제품이 전시, 판매된다.

29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기동 한강중앙공원과 라베니체 일대에서는 ‘제14회 김포뱃길축제’가 열린다. 이날 관내 학생 재능대회가 열리며 시민들의 카누․용선 체험이 가능하다.

 

-김포아트빌리지에선

16일 일요일 오후 8시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공연장에서 언어 장벽과 세대 차이를 넘어서는 ‘넌버벌코믹 옹알스’ 기획 공연이 찾아 온다. 이날 모담산 문화쉼터 작은도서관을 위한 ‘책 한 권 기부하고 공연 보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18일 화요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크라운해태와 함께 하는 야외조각전’이 전시되고, 10월 7일 일요일까지 한중서예국제교류전도 열리고 있다.

26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광장에서 ‘2018 문화가 있는 날 제5회 <소.확.행>’ 행사가 개최된다. ‘책’을 테마로 체험 콘텐츠와 낭독극 공연이 무대에 오르고 벼룩시장과 아트 마켓도 운영된다.

29일 토요일 김포예술제도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저녁 7시다. 이날 전시, 체험, 참여 공연, 식전 개막 공연이 예정돼 있다.

29일 토요일부터 오는 10월 14일 일요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빛을 그리다’ 행사가 열린다. 전통 연등으로 한옥거리를 꾸밀 에정이다.

 

-사진작가전, ‘원화’ 전시

16일 일요일부터 22일 토요일까지 김포아트홀 갤러리에서 김포사진작가협회 공모전 및 회원전이 열린다.

17일 월요일, 19일 수요일 ‘DMZ 다큐영화제’가, 30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한살차이 & 노래하는배짱’이 출연하는 작은 음악회도 김포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월곶면 보구곶 작은미술관에는 19일 수요일까지 ‘우리 이웃 어린이 작가전’이, 21일 금요일부터 내달 27일 토요일까지 ‘우리마을 솜씨전’이 연이어 전시된다.

 

양곡도서관은 25일 화요일까지 ‘달밤’을, 고촌도서관은 다름과 생각의 차이, 편견을 되돌아보는 ‘왼손도 괜찮아’ 원화를 30일까지 각각 전시한다.

 

-아라마리나 요트대회, K3 축구경기

15일 토요일, 16일 일요일 고촌읍 김포아라마리나에서 ‘2018 김포시장배 요트대회’가 열린다. 김포아라마리나는 요트, 보트, 카누, 카약 등 수상스포츠를 체험하고 경기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같은 날 15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김포종합운동장에 김포시민축구단과 화성FC의 K3어드밴스리그 경기가 열린다. 김포는 현재 9승 4무 6패 승점 31점으로 A조 5위를 달리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가을을 맞이하는 다양한 행사가 김포에서 펼쳐진다”면서 “문화공연은 공연대로, 행사는 행사대로 차별성과 특색이 있는 문화다양성의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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