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짐 자세 아닌 적극 행동 눈길, 의원간 스터디 모임 조성키도

폭우 현장에서 물을 퍼내고 있는 오강현 시의원

김포시의회 오강현 시의원이 지역 사고 현장에 적극적으로 나서 소통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오 의원은 소방관이 실종된 신곡수중보 사고 현장에 출동해 구조대원들의 화장실 마련에 나서고 설거지를 돕는가 하면, 폭우로 물에 잠긴 집에 가서 직접 물을 퍼내고 시청 앞 1인시위 시민에게 다가가 1시간 가량 대화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적극적으로 나서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오 의원에 한 시민은 커뮤니티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아픔을 보듬어 줄 줄 알고 시민의 고통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문제를 해결해 주는 의원이 진정 시민 머슴”이라며, “그런 머슴의 일꾼을 시민은 아끼고 신뢰와 뜨거운 박수를 보낼 것”이라며 의견을 표하기도 했다.

오강현 의원은 이와 같은 시민의 반응에 “시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시민이 넋 놓고 자지러지는 모습을 보는데 너무 죄송한 마음이었다. 핸드폰과 구두가 젖고, 설거지를 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시의원은 현장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민이 힘들고 아파할 때, 옆에 있지 않으면 누가 있겠나”라며 전했다.

한편, 오강현 의원은 현재 시의원들 간 스터디 모임을 조성하며 현안 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며, 5분 발언으로 학교무상급식 및 혁신교육지구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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