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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배움이 반가웠던, 어르신들의 <학교 가는 날>김포시청 평생학습센터 ‘글꽃학교’ 시화전 개최

‘글꽃학교’ 시화전 개회식이 김포시청 평생학습센터에서 10일 오후 2시에 열렸다.

‘글꽃학교’란 여러 가지 사연으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는 성인 문해 교육과정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하영 시장, 신명순 의장, 평생학습센터 관계자와 수강생 50여명이 참여했다.

정하영 시장은 “이토록 배움에 열중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며 “어르신들의 교육 환경을 더 좋게 만드는 것에 열중하겠다”고 수강생을 격려했다.

또한 신명순 의장은 “표현이 순수한 작품들을 보며 가슴이 뭉클했다”며 “더 많은 분들이 불편함 없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더 쓰는 것도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

축하사 다음으로 우쿨렐레와 해금 공연이 이어져 개회식에 참여한 관계자와 수강생이 한데 어우러져 춤추고 노래하는 광경이 펼쳐졌다.

‘경기도평생교육원진흥원장상’을 받은 김옥자 할머니는 “그저 학교를 다닌다는 게 좋아서 신청했다. 배우지 못한 게 평생의 한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나 기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 김옥자 할머니의 <학교 가는 날>이란 작품에는 늦은 공부를 시작하며 느낀 뿌듯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동일한 상을 받은 추태산 할머니는 “며느리가 경로당에 다니느니 이런 교육을 받아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추천해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친구들도 많이 사귀어 하루하루가 즐겁다. 참 잘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글꽃학교 시화전’은 매년 열리고 있는데, 기존에는 학습자만 함께 했지만 이번에는 일반 시민에게도 초대장을 증정하고 참여가 가능하게 공간을 열어두었다는 점에서 변별력을 가진다.

수강생들의 작품은 9월 14일까지 평생학습관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윤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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