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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특정 관절 부위 통증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 방법은?
김진용 과장
김포우리병원
관절센터정형외과

보건복지부는 치매 예방을 위해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걷기 운동, 건물 내 5층 이하 이동 시에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버스 한 정류장 정도는 전에 내려 걷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권고를 시행함에 있어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통증이 심한 무릎은 걷기 운동을 하는데 큰 걸림돌이 될 뿐 아니라 우리 몸의 원활한 신진대사를 어렵게 하므로 노인에게서 많이 가지고 있는 고혈압, 당뇨병, 치매 등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로 닳아져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등의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일차성 관절염과 과거의 무릎 부위 외상, 질병, 기형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이차성 관절염으로 분류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관절염이 발생한 관절 부위의 국소적인 통증입니다. 이는 전신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류머티스 관절염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통증은 초기에는 관절을 움직일 때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다가 병이 진행되면 움직임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방바닥에 다리를 뻗었을 때 오금이 바닥에 닿지 않거나 무릎이 커졌다는 느낌을 받을 경우 심한 관절염으로 진단 내릴 수 있고 질환이 더 악화되면 걸음걸이까지 이상해집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로는 나쁜 자세나 습관, 운동 활동을 조절하는 생활 습관 개선, 진통 및 소염 작용을 가진 약물을 사용하는 약물 요법, 그리고 관절 부위별로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정해 치료하는 관절에 대한 국소 치료 등이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로는 더 이상 증상의 호전이 없고, 관절의 변화가 계속 진행되어 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할 때 실시합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관절경을 이용한 관절 내 유리체 제거, 활막 절제술, 골극 제거술, 절골술, 관절 성형술, 관절 고정술 등이 있습니다. 이 중 관절 성형술은 보다 심한 관절염에서 고려되는 치료 방법으로 대표적으로 인공 관절 치환술이 있습니다. 인공 관절 치환술은 마모되어 사용할 수 없는 무릎 연골을 새로운 연골로 바꿔주는 수술로 무릎 관절의 통증을 줄이고 관절의 운동 범위를 확보해줍니다. 이 수술은 고난도 수술로써 전문성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포우리병원 관절센터는 다수의 수술 성공 사례를 통해 인공관절 수술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아 오고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상 체중을 유지하여 관절에 체중이 부하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리한 동작을 반복하거나 좋지 않은 자세를 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무리한 운동은 관절에 악영향을 끼치지만 적당한 운동은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 운동 범위를 유지시켜 관절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연골 손상 예방과 치료에 항산화 영양소의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케로틴과 같은 항산화 영양소가 많이 함유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칼슘과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김포신문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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