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김포예술제가 오는 29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광장에서 개최된다. 김포예술제는 예총 산하 8개 지부와 지역 공동단체 및 동아리 등 지역 예술계가 출동해 한 해 동안 발전시켜 온 창작 활동을 시민들에게 펼쳐보이고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 재생산하는 축제로, 지역문화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문인협회 시화전 등 전시행사가 열리며, 컵 난타, 아이비 업 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마카롱 보석 십자수 지갑, 나만의 컵 만들기, 우드마커 캐릭터 목걸이, 블록아트 스피너, 느린 우체통에 편지쓰기, 천연 염색 등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오후 2시부터는 지역 예술단체 및 동아리의 참여 공연이 열리고, 5시부터는 시극, 서예퍼포먼스, 뮤지컬갈라쇼, 창작무용, 가요콘서트 등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7시에 열리는 개막공연에서는 ‘色다른 공감 노래로 하나 되는 세상’을 주제로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팬텀싱어 듀에토 유슬기, 백인태가 특별출연하며 성악가 유준상, 한송이,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가을의 정취에 맞는 하모니를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유영화 김포예총 회장은 제 17회 김포예술제 개최를 앞두고 “회원들이 땀 흘리며 열정과 정성으로 준비한 자리”라며, “시민들의 격려가 예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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