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오는 9월 10일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평생교육관 성인문해 교육 과정 ‘글꽃학교’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작은 시화전을 개최한다.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학습자들의 성과를 격려하며 문해 교육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시화전은 ‘함께 배우고 지혜를 나누는 학습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열린다. 지난 상반기동안 노인들이 배우고 익힌 한글을 손수 시로 쓰고, 시와 잘 어울리는 그림을 담은 108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글을 몰라 겪은 설움’,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에 대한 그리움’, ‘보고 싶은 손자 손녀들을 생각하는 마음’ 등 다양하고 솔직한 주제가 준비되어 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매년 9월을 ‘대한민국 문해의 달’로 지정하고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에 김포시는 3개 작품을 출품하여 각각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과 전국야학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을 비롯한 작품은 9월 10일 오후 2시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14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평생학습관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김포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나 평생교육담당(980-514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