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신명순 의장이 지난 4일 새마음경로대학에서 지방의회와 의원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경로대학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강연에서 신 의장은 “민의를 대변하는 시의회가 벌써 민선 8기를 맞았다”며 “시민의 여론이 시정 정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시민과 집행기관인 시청과의 소통과 협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에 “7대 김포시의회는 시민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법령의 테두리 안에서 시와 각종 현안을 긴밀히 협의해 주민복리 실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정 견제, 행정사무감사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설명하며, “시의회의 의정활동이 주민이 원하는 길로 가기 위해서는 경험이 많으신 어르신들의 고언(苦言)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시의회 활동에 대한 참여를 당부했다.

강연을 주관한 새마음경로대학 조한승 학장은 “우리가 젊은 사람과 어울려 잘 살아가는 방법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며 “함께 고민하며 김포시가 잘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덕담을 전했다.

한편, 새마음경로대학은 지난 2009년 설립 후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교양, 취미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진행하며 김포의 전통 있는 경로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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