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이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51사단에서 병력동원지원부대에 지정된 예비군 입영확인관과 군의요원에 대한 동원집행절차 등 ‘전시임무교육’을 실시하였다.

병력동원지원부대는 병무청의 병력동원 집행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크게 예비군 입영확인관과 군의요원으로 구성된다. 예비군 입영확인관은 병무청 직원과 함께 전시에 동원된 병력을 소집부대로 인계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군의요원은 간이 신체검사를 전담하는 등 전시 및 국가비상사태 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병력동원집행 실습과 군사훈련을 병행해 실시함으로써 유사시 병력동원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으며, 특히 군의요원에게는 5일 경인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에서 병역판정검사 전 과정을 참관하여 유사시 간이 신체검사를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특별교육을 실시하였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력동원지원부대의 내실 있는 교육과 관리를 통하여 전시 등 국가비상사태 시 완벽한 병력동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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