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숫자 중복 도로명을 변경·정비하고 신규 개설 및 명칭이 없는 도로에 새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2018년 제2회 김포시 도로명주소위원회’를 개최해 ‘도로명 변경(안) 및 도로명 신규부여(안)’을 심의해 결정하고 지난 29일 도로명을 고시했다.

도로명 변경 대상은 숫자중복사용 도로명인 ‘김포한강8로132번길’이며, 해당 도로구간의 옛 지명을 이용하여 ‘영터길’로 변경했다.

도로명 신규 부여 대상은 6건(‘로’급 1건, ‘길’급 5건)으로, 마을 명칭 및 주변의 하천이나 산 등 자연 명칭을 활용, 시민이 부르기 쉽도록 짧고 친근한 명칭을 붙였다. (하늘빛길, 거물대천길, 양촌역길, 하산길, 초당마을길, 솔터로)

시 담당자는 “앞으로도 도로명 정비에 힘써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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