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이 28일 밤 폭우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김포를 비롯한 경기 서해안 지방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큰 비가 내려 오후 7시 40분부터 호우 경보가 발효됐다.

김포시는 고촌읍, 풍무동, 사우동, 운양동, 통진읍, 대곶면, 하성면 등 저지대의 도로와 주택, 공장, 상가 등 침수 피해 현장의 배수를 긴급 지원했다.

정 시장은 호우 특보가 발령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직원 비상 근무와 주요 간부들의 지역별 상황 점검을 지시했다.

정하영 시장은 이 날 긴급 회의에서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추가 피해가 예상되니 도로 등 침수 지역 배수에 최선을 다하여 안전사고 발생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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