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장 역임, “여성범죄 따른 경찰활동 강화할 것”

강복순 김포경찰서장이 65대 경찰서장에 부임했다.

강 서장은 6일 취임식에서 “김포는 대북 접적지역을 관할하는 곳으로 70년 냉전 시대에서 평화의 시대로 접어드는 중요한 시기에 안보치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경찰 내부적으로 기능간 수평적 연결, 조정, 협업하고 지역주민, 유관단체와 치안 파트너십의 확대로 촘촘한 치안인프라를 갖출 것”이라 밝혔다.

강 서장은 특히 “여성대상 범죄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경찰 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 며, “불법촬영, 데이트폭력, 스토킹, 성폭력, 가정폭력 등 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 출신 강복순 서장은 숙명여대 불문학과 졸업 후, 1984년 외사 특채로 입문, 서울청 관악서 생활안전과장, 마포서 보안과장, 서초서 교통과장, 강남서 교통과장, 충남청 공주경찰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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