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종합대책반을 가동한 김포시가 예비비를 투입해 취약 계층 1,000여 가구와 노숙인‧행려인에게 응급 물품(아이스 쿨매트, 쿨타올, 아이스팩, 휴대용선풍기 등)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하절기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장애인, 위기에 처한 아동 및 긴급 지원가구, 행려인과 노숙인 보호를 위해 TF팀을 구성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복지시설 등과 연대하며 긴밀한 보호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위기가구와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 비정형 거주자, 노숙인, 응급 행려환자 등의 안전 관리를 위해, 복지담당 공직자들이 무더운 시간대와 야간에 통‧리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민단체 등과 함께 위기가구 가정 방문과 공원, 공중화장실, 교각, 공사현장에 대한 현장 순찰을 강화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과 노숙인 구호에 힘쓰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혹서기 시민 안전, 특히 취약계층의 온열 질환자 발생 예방 및 긴급 구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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