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살수차를 이용, 도로위 열기를 식히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시작한 도로 살수 작업은 앞으로 한 달간 시민의 이용이 많은 간선도로 구간을 중심으로 운용된다.

도로에 뿌려진 물은 열섬현상을 완화해 온열질환 예방, 도로변 미세먼지 제거 등 생활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시는 추가적으로 살수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시 담당자는 “살수차 운영 외에도 폭염 대책 합동 T/F팀을 중심으로 다양한 폭염 대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을 확보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23일 폭염대비 종합대책 회의를 갖고 취약계층 보호, 축산농가‧산업관전관리, 비상급수 체계 유지 등 부서별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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