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총 1조 5465억원 규모의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지난 2001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B/C 1.19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지만 당시 IMF 외환위기 이후 국가 긴축재정으로 인하여 사업이 보류된 바 있다.

이후 홍철호 의원은 지난해 11월 국회 예결특위 경제부처 전체회의에서 “접경지역 SOC 확대를 위해 김포-계양 고속도로사업을 정부의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국토교통부에 적극 요청했고, 제1차관은 “타당성이 확보 되는대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7월 25일 국토교통부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새롭게 선임된 홍철호 의원에게 “사업재기획을 거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며 민자가 아닌 국가재정사업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김포-계양 고속도로는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상 중점추진사업으로 선정돼 총 1조 54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인천 계양에서 시작돼 김포 고촌읍, 풍무동, 한강신도시, 양촌․통진읍, 월곶면 등을 지나 인천 강화군까지 연결(33km, 4차로 신설)된다.

홍철호 의원은 “국가재정사업으로 결정된 만큼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국회 예결위원장(안상수 의원)과 손잡고 내년도 예산안에 설계비를 미리 반영해서 사업추진시기를 앞당기고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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