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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두관, 미래와의 대화

김두관 국회의원은 1958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다. 1986년 민주화운동으로 옥살이가 끝나고 고향으로 내려가 농민운동을 하며 남해신문을 창간하여 풀뿌리 언론의 중요성을 일깨우다 1995년 전국 최연소 자치단체장으로 남해군수에 당선, 지역행정의 수장이 됐다.

남해군수 재선 후 경남도지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등을 도전하며 2003년 참여정부 초대 행정자치부장관을 지내고, 2010년 경남도지사에 당선됐다. 2012년 민주당 대선 경선 출마에서 낙마하고 2016년 5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김포시 깃발을 들고 국회에 입성했다.
마치 에이브라함 링컨을 연상시킨다. 미국 제16대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 선거마다 수없이 고배를 마신 링컨은 백인과 흑인의 대통합을 이룩해낸 민주와 인권을 신장시키고 확립시킨 용기 있는 정치인이다.

지난 7월 14일, 킨텍스 제2전시장을 꽉 채우고 홀까지 넘쳐나는 대략 1만 2천 명의 인파와 함께 온 사람을 잃어버려 찾는 사람, 나중에 차 빼기 힘들다며 미리 나가는 인파 행렬은 혼란스러웠지만 장관이었다. 김두관 국회의원의 출판기념식장의 스케치다.
책의 내용은 크개 2개로 구분하여, 대선 출마 후 독일 유학과 독일에서 배우고 느낀 것과 우리가 선택하고 접목해야 될 것들을 정리하고, 두 번째는 대한민국이 나아갈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책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만남으로 시작한다. 서거 직전까지 읽고 있었다는 제레미 리프킨의 “유러피언 드림”에서의 “부의 축적보다는 삶의 질을, 일만 하기보다는 놀면서도 발전하는, 일방적인 권력행사보다는 세계적인 협력을 우선시하는 사회”라는 한마디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두관 의원의 연결고리로 잘 느껴진다.
대선 낙마 후 유럽과 특히 독일 분단의 상징 베를린에서 체류한 이정표는 수원시 등 선택지가 있었으나 분단의 대한민국 최접점인 김포를 택하는 결정과 관통한다.

1년간 독일에 체류하면서 기업과 의회, 정치인들을 만나 토론하며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대한민국을 위해 어떤 책임을 다할 것인가!”를 성찰하며 비전의 정치가 브란트 총리에게 많은 영감을 받은 시기라고 회고한다.
또한 승자독식의 미국 사회가 아닌 보편적 복지로 사람 사는 사회를 배우는 계기였다. 바로 공동체가 튼튼한 사회, 사람이 먼저인 사회다. 고등학교 때 샘터라는 잡지에서 보았다는 不患貧 患不均(불환빈 환불균) (백성이 가난에 분노하기보다 공평하지 못함에 화낸다)라는 본인의 신념과 맞닿아 있다.

독일은 대기업보다 강소기업이 많은 국가로 유명세를 누린다. 세계 최다 강소기업이 만들어진 나라다. 그들은 과학과 의학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지금도 4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그 근저를 이루는 힘은 고도의 민주주의가 만드는 통합의 힘이다.
연정을 배우고 지루할 만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합의로 갈등을 100% 해결하는 것도, 통일된 독일을 보면서 국민의 지지를 받는 정당의 힘도 보았다.
이제 대한민국을 살리는 새로운 미래를 청년들과 기업들과 모세의 기적을 만드는 정치 리더십으로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말로 매듭짓는다.

아무쪼록 독일을 능가하는 대한민국 플랫폼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 우선은 김포의 영광을 도모하면서!

김포신문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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