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고등학교가 김포시 제2호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사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의 하나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필수지식을 전달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곡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650여 명은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받고 ‘치매 파트너’로 가입해 “치매 걱정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동참하게 된다.

아울러, 인식개선이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지활동과 자원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김포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인지강화프로그램 지원, 홍보캠페인 참여 등 치매인식개선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치매 파트너 플러스’가 되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양곡고등학교 박종화 교장은 “고령화 사회에 증가하는 치매인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와 가족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보건소 황순미 소장은 "학생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동반자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 관련 캠페인, 치매파트너 모집 등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