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통해 142명으로 구성된 제10대 경기도의회가 7월10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임기 4년의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개원식에 앞서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한준의원(안산1, 3선)이 선출되어 2020년 6월 30일까지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되었다.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원기의원(의정부4, 3선)과 안혜영의원(수원11, 3선)이 각각 선출됐다.

오후에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0대 도의회 개원식에서는 송한준의장의 선창으로 전체 의원이 선서문을 낭독하였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하여 제10대 경기도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송한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제10대 경기도의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의회다운 의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의회다운 의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도민의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도의회 1층 로비에서 진행된 개원축하연에는 이재명 도지사, 이재정 교육감과 역대 의장단, 의정회원 등 전직 도의원 및 교섭단체 도당위원장, 도내 유관기관장, 언론사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경기도의회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포시 경기도의원 4인(심민자,채신덕,김철환,이기형)은 김포시 발전을 위해 각자 상임위원회를 각자 달리 하기로 합의하고 김포시 발전을 위해 매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배정 발표된 상임위원회 선임안을 살펴보면, 심민자(김포시1선거구)의원은 경제과학위원회, 채신덕(김포시2선거구)의원은 문화관광위원회, 김철환(김포시3선거구)의원은 농정해양위원회, 이기형(김포시4선거구)의원은 제1교육위원회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져, 모두 김포지역에서 희망한 1지망 상임위원회에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채신덕 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원내 부대표에 선임되어 집행부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 분야, 문화관광 분야, 농정 분야, 교육 분야의 지역현안을 우선 챙기겠다는 도의원간 합의로 상임위가 논의되었으며, 김포시는 지난 9대 도의회 보다 1인의 지역구 도의원이 증가한 것을 기반으로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의정 활동을 기대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제10대 경기도의회 첫 회기인 제329회 임시회는 7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열렸으며 17일에는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원(院)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