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문, "김포 미래 방향 제시, 개척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

김포신문 28주년 창간기념식이 지난 5일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아라마리나 현대 크루즈 유람선 내에서 개최된 창간 기념식은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기념식은 박태운 김포신문 대표의 창간기념사, 홍기훈 김포신문 고문과 심형찬 김포신문 발전위원회장의 격려사,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장, 홍철호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참석한 분들의 소개 및 인사, 평생구독자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박태운 김포신문 대표는 이날 창간기념사를 통해 “김포신문 창간 28주년을 기념한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김포신문을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인사했다.

이어 박 대표는 “김포신문은 과거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말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하고자 한다. 김포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고, 개척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며 김포신문의 향후 방향에 대해 밝혔다.

김포신문 고문인 홍기훈 춘당장학회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김포시민이 40만이 넘었다. 김포시민이 주인인 김포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김포신문발전위원회 심형찬 회장은 “지역언론은 시민과 호흡하며 상생해야 하는 곳이다. 건전한 비판과 함께 건강한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지역의 대표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축사에서 “지역의 중심 언론으로 정론직필의 소명을 다하고 있는 김포신문의 28주년 창간을 축하드린다”며, “새로운 김포는 시민들과 소통과 합의를 통해 구체화될 것이다. 부시장, 국장, 신명순 의장, 시도의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은 “1996년부터 1998년까지 김포신문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대학 졸업전, 평소 즐겨보던 김포신문사로 찾아가 기자로 지원했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기자로 지원하던 그 아이가 20년 후인 지금, 김포시의회의 의장이 됐다”며 회상했다. 신 의장은 “시민이 행복한 김포시를 만들 수 있도록 힘합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철호 국회의원은 “건전한 비판과 새로운 방향의 제시로 김포시의 발전을 만들어가는 김포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축하드린다. 시장과 의회, 국회의원들은 모두가 ‘김포당’이 아닌가. 한 마음으로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이 김포당원들의 소명”이라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월곶 신협장과 노인 기공 회장을 역임하고 조희철 노인회 부회장의 평생구독자증 수여가 이뤄졌다. 조 부회장은 평소 김포신문에 대한 애정도가 남다른 독자로, 김포신문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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