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길 위의 인문학」사업 참가도서관에 선정된 고촌도서관이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8월부터 진행한다.

고촌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이슈인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문제를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다뤄보기 위해 인문학 강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강의는 관련 도서를 읽고 인문학 강의를 수강 한 후 토론을 거쳐 해결책을 모색하며 지역에 위치한 여러 생태학적 장소를 직접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진행할 예정으로 6월 30일부터 관내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받는다.

시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한반도의 중요한 지리적 위치에 자리한 김포를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번 프로그램 이후에도 참여자들이 자연과 내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동아리 모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촌도서관 게시판과 홈페이지(http://lib.gimpo.go.kr) 또는 전화(☎980-2187)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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