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파초등학교가  2018 배움중심수업 성찰과 나눔을 위한 초등 ‘수업릴레이로 행복나누기’ 수업 나눔을 26일 실시했다. 수업은 금파초 고은경 수석교사가 ‘말하는 이의 관점을 생각하며 감상하기’라는 주제로 김포 관내 교사 30명과 함께 ‘아이의 눈으로 수업보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수업은 교사가 아이가 되어 보는 수업으로, 소설을 읽고 명장면, 명대사 찾기, 질문 만들기, 4줄 논술 쓰기 등을 직접 경험해 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교사는 "평소 수업의 주인공이었던 아이들이 점점 궁금한 것이 없어지고 교사들이 가르치는 내용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학습자로 변화되어 가는 것에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고은경 수석교사는 "수업 나눔을 통하여 ‘책을 통한 맥락있는 수업-온작품 읽기와 독서 하브루타’ 수업으로 아이들이 말하고 듣는 법을 익히고, 서로 생각을 나누며 그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 창의적인 생각과 표현을 높이고자 했다"고 수업 소감을 밝혔다.

김경철 교장은 “이번 수업을 계기로 온 작품 읽기와 하브루타 수업을 통하여 작품의 뜻을 헤아리고 탐구했으면 한다. 나아가 아이들의 삶에 울림을 주고 자신의 삶에 적용해 보는 인문예술교육이 되기를 바란다”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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