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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하영 시장과 시의원들의 4년을 기대한다

김포 시장이 바뀌었다. 유영록호 8년이 마감되고 지하철 9호선은 사라지고, 김포공항까지 왕복하는 경전철 도시철도가 왔다. 사정상 내년 7월로 지연되면서 개통하게 된다. 초반 “지속 가능한 창조도시 김포” 슬로건의 기치가 무너지는 현장이다. 경전철은 대중교통의 소원이 대표적으로 후퇴한 경우가 됐고 “평화문화도시, 김포”로 슬로건이 바뀌었다.
평화문화의 가치 또한 중요하기에 이의를 굳이 말할 이유도 없다. 다만, 추상성이 담보되는 가치는 구체화된 형상성보다 더 클 수도 있기에 시장 공적사항으로 판단하는데 계량화의 한계성을 갖게 된다. 오히려 시민이 느낌으로 체감을  측정할 수 있다.

김포가 얼마나 슬로건의 중심가치인 평화나 문화 또는 평화문화가 확산되고 정착되었는지, 그 이전보다 얼마나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시민의 입장에서 변화를 감지하기 어렵다. 애기봉 개발에 몇 백 억원이 투입되지만 안보와 생태가 평화적 콘텐츠를 희석하고 있다. 성공보다는 거의 변화하지 않았다는 “그때나 지금이나”다.
김포시가 지향하는 방향성은 슬로건에서 집중되고 상징된다. 상징성보다는 구체성이 강해야 한다. 유영록호가 청렴의 문제와 공무원들의 갑질로 인한 이미지 타격을 받으며 무너진 것을 상기하고, 진실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청렴 김포, 친절 김포”로 우직스럽게 정해도 무방할 듯하다.

정하영 시장은 돌다리를 두드리는 신중한 성격에 정의에는 불같은 사람이다. 결정하는 데는 신중한 만큼 시간이 소요되지만 한 번 결정한 것은 냉정할 만큼 뒤돌아보지 않는다. 농민이라는 가장 어려운 대상을 회복하기 위한 농민운동가로서의 기백은 아직도 패기가 살아있다.
아마도 평소 아는 사이라고 방심하는 공무원은 또 다른 정하영이란 낯선 인물을 만날 것이다. 그래서 기대하는 바가 크고, 개혁을 단행할 적임자다.

적폐란 무엇인가? 나쁜 것들이 누적된 현상을 말한다. 적폐 청산이 시대적 요구가 되고 사명이 되는 것은 적폐라는 행동과 질서에서 많은 국민들이 피해자가 된 경우를 말한다. 그래서 당분간 우리 사회에서 적폐 척결의 칼날은 쉽게 멈춰지지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김포시청도 적폐의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한 분발과 개선, 특히 지금까지의 공무원 우선주의가 팽배한 상황을 진솔하게 인정하는 자성(自省)이 먼저 있어야 한다. 40만 시민을 상대로 1천 공무원이 과연 甲인가? 공무원들은 시민이 갑이요, 갑·을이 어디 있느냐! 고 항변할 수 있다.

맞다, 시민이 갑이고 주인이다. 달라진 세상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시장도 있지만 12명 중 3명을 빼고 9명의 젊고 패기 있는 신진 시의원들이 있다. 그들은 경험은 적어도 주변의 응원과 협조에 의해서 김포시청을 견제하는데 자신 있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그들은 건전한 김포, 바람직한 김포로 가는데 새로운 희망과 포부를 말한다. 시청 직원들에게 청탁을 안 하겠단다. 그러나 시민의 민원만큼은 끝까지 추적해서 즉각, 즉각 해결하는 풍토를 만들겠다고 한다. 뭉치어 버팅기는 공무원과의 OK목장의 결투다.
문제는 달라지는 김포시청의 변화가 김포시민 행복과 즐거움의 바로미터라는 사실이다.

김포신문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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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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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ㅎ 2018-06-21 15:46:15

    부드럽게 좋게 말하면서 이런정책좀 펼수 있나 검토해보세요~ 하면서 업체는 여기가 잘하더라구요~ 하는것도 청탁이죠? 애매하게 많이들 하던데... 시민의 대표니 뭐니 하면서 공무원 잡는것 까진 좋은데... 시민들이 생각하는것만큼 깨끗한 시의원 과연 있었을까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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