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외갓집에 온 듯 산과 들 강이 함께 자리 잡고 있어 이곳을 찾는 손님들을 반기는 토속한정식집 ‘목향’은 넓은 뜨락과 울창한 나무들, 맑은 물이 샘솟는 약수터, 일상의 번잡함에 지친 이들의 머리와 가슴을 씻어 내어준다.
툇마루와 방안이 모두 황토벽으로 꾸며져 있으며 항상 불을 지피는 따끈따끈한 바닥은 추위에 언 몸을 녹인다. 창호지 문도 마음을 따스하게 뎁혀준다.
어머니의 손맛이 베어나는 쌀밥과 된장찌개, 계절김치, 단호박과 쑥전, 시래기, 고사리 등 나물류와 20여가지의 찬이 시골밥상에 오른다. 전라도식 뚝배기쌈장에 호박잎, 배추, 양배추를 싸먹는 보쌈정식도주변경치와 어우러져 한결 입맛을 돋운다. <김포시 쌀밥집 18호 지정점>
메뉴: 갈비구이 정식, 시골밥상, 보쌈정식, 황태구이정식, 생굴보쌈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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