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이 지난 5월 31일부터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김포문화재단과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조각전시 <見生展(견생전)>을 선보이고 있다.

‘보면 생명이 보인다.’는 의미의 <견생전>은 크라운 해태가 현대 조각미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문화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10월부터 시작해 서울광장, 광명동굴 등에서 16회의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열일곱 번째 전시로 (재)김포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3월 개관한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야외광장을 전시공간으로 선정했으며, 조정래 작가의 <천마도>, 최혜광 작가의 <척들의 나들이>등 크라운해태의 후원작 13점을 비롯해 허진욱 작가의 <Person>, 박근우 작가의 <Renew-공간을 비추다>등 김포의 조각 작가 작품 4점을 함께 전시한다.

(재)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지난 31일 개최된 개막식을 통해 “크라운해태의 뜻깊은 문화공헌 사업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김포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예술 작품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포문화재단과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조각전시 ‘見生展(견생전)’>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9월 2일(일)까지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전시기획팀(031-996-7340)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