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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고지혈증’, 관리 중요!
김석환 과장 
김포우리병원
순환기내과

최근 들어 서구화된 식습관과 함께 잦은 야식, 음주 등 잘못된 식생활로 인해 고지혈증 환자가 늘고 있어 관심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 성분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그 결과 심혈관계 이상이 발병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성인병 중 하나입니다.

고지혈증의 원인에는 기름진 식사를 하는 식습관, 유전적인 요인, 비만이나 술, 질병 상태(당뇨병, 갑상선, 신장 질환 등) 등이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일부에서 합병증이 발생하면 그와 연관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혈액 내에 중성 지방이 크게 증가하면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췌장염의 증상은 복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혈관계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에서 고지혈증이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유무를 파악하기 위한 방법으로 채혈 검사가 있는데 금식을 한 뒤 채혈 검사를 통해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여 고지혈증의 유무와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치료에는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 약물 치료 등이 있습니다. 먼저 식이 요법으로는 식사 조절을 통해 섭취하는 지방량을 총 섭취 칼로리의 25~35%로 제한해야 합니다. 또한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해주는 역할을 하는 HDL-콜레스테롤은 감소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운동 요법으로는 규칙적인 운동을 시행하여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자신이 과체중 상태라면 점진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약물 치료 방법에는 동맥경화를 악화시키는 LDL-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스타틴 계열의 약물 치료와 중성지방을 조절하는 피브레이트 제제 계열의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스타틴 계열 약물은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으며,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집중적으로 떨어뜨리고 중성지방도 일부 떨어뜨립니다. 피브레이트 제제는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가 탁월하며, HDL-콜레스테롤을 올려주기도 합니다.

 고지혈증의 예방을 위해서 올바른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 등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일상 생활에서 이를 실천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김포신문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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